만드는 걸 좋아하다 보니 사포질을 하게 될 일이 많은데 그럴 때마다 가루가 너무 많이 날리곤 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작업을 해야 하고 가루를 아무리 청소하려고 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분진들은 청소하기도 힘들더라고요. 폐에도 안 좋고 함께 사는 반료묘에게도 안 좋을 것 같아서 샌딩부스를 하나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런데 판매되어지고 있는 샌딩 부스들 가격들을 살펴보니 7만 원~200만 원대 그 이상까지도 되더라고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집이 넓으면 고민 없이 저렴한 샌딩부스로 하나 샀을 것 같은데 더 이상 둘 곳이 없어서 부피가 큰 도구들은 못 사겠더라고요. 그래서 제 상황에 맞게 직접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적당해보이는 투명 폴딩 박스가 보여서 하나 구매해 보았습니다. 크기..
레진, 3D 프린터 출력물 후가공, 목공, 넨도로이드 커스텀 등 여러 가지 작업을 할 때 하기 싫지만 꼭 필요한 작업이 바로 사포작업입니다. 사포작업을 얼마나 했느냐에 따라서 퀄리티가 달라지기 때문에 사포작업은 정말 열심히 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반복 작업이다 보니 매우 지루하고 손이 굉장히 힘들어요. 그러다가 전동 사포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검색해 보니까 여러 가지 제품들이 나오더라구요. 만 원대의 저렴한 중국제품부터 10만 원 이상의 고가 제품 등 다양한 종류의 펜 샌더들이 나오더라구요. 시험 삼아 중국 제품을 사볼까 하다가 기왕 사는 거 오래 쓸 제품을 사자라는 생각이 들어 일본 제품들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제품은 프록슨 펜 샌더와 알티마 7이 검색되었습니다. 둘 중 어떤 걸 살까 ..
저는 주로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는데 붓을 잘 씻어낸다고 해도 가끔 물감 잔여물이 붓에 남아있을 때가 있더라구요. 그러다가 화방에서 살 것이 있어 화방넷에서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붓 세척을 위한 비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붓을 깨끗하게 세척해서 보관할 겸 바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다빈치 붓 클리너 비누는 틴케이스에 들어있는 비누와 종이케이스에 들어있는 비누가 있었는데 두 비누의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나서 저는 종이케이스 비누를 구매했습니다. 케이스는 따로 사도 되니까요. 케이스에는 안써있지만 제품 설명을 읽어보면 아크릴물감, 수성물감 등을 사용한 붓을 젖은 상태에서 물과 비누를 이용해 세척하라고 써있더라구요.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하지만 물과 종이는 상성이 안좋으니 오래 사용하..
UV레진은 UV 램프를 이용해 단시간에 굳어지기 때문에 사용이 매우 편리한 레진입니다. 그런데 UV램프를 찾으려고 검색해 보면 수많은 종류의 UV램프가 나와서 처음에 구매할 때 뭘 사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좋다고 하는 조건의 UV-LED램프를 샀는데도 UV레진이 완벽하게 굳지 않는 사태가 발생해서 완벽하게 굳히고 싶은 마음에 여러 개의 UV-LED램프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UV레진을 완벽하게 굳힐 수 있는 램프를 찾게 되어 글을 써봅니다. 처음 구매했던 UV-LED램프는 오래전에 구매해서 검색해도 나오지가 않아 정확한 정보는 모르겠지만 램프에 36W, 12WCCFL + 24 WLED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램프는 젤네일을 위한 UV-LED램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W수가 높..
클레이 작업을 할 때 컷팅 매트 위에서 작업을 하는데 바닥이 실리콘 재질이면 좋을 것 같아서 찾아보니 파디코 실리콘 시트라는 것이 있더라구요. 구매하기 전에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검색을 이리저리 해보았지만 나오는 게 없어서 참고 할 만한 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구매해 보았습니다. 파디코 실리콘 시트. 구매할 때 사이즈를 봤지만 제가 생각보다 굉장히 작더라구요. 크기는 105 ×148 mm입니다. 포장지를 제거하기 전 만져봤을 때는 굉장히 딱딱하더라구요. 말랑말랑 실리콘을 생각했는데 왜 딱딱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포장지를 제거하고 안을 살펴볼게요. 딱딱한 하드보드 1개, 실리콘 시트 2개가 들어있습니다. ???????? 제가 생각했던 제품이 아니라 당황스러웠습니다. 실리콘 시트라고 ..
4월이 되고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저는 겨울에 사용하던 두툼하고 큰 이불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데 이제 이 겨울용 이불을 치울때가 된 것 같아 세탁을 했습니다. 이불을 잘 접어 넣기만 하면 되는데 이불들을 넣어 쌓다보면 부피도 많이 차지하고 다른 이불을 빼낼때 와르르 무너지기도해서 너무너무 불편했습니다. 그런데 이불을 압축해서 보관할 수 있는 압축팩이 있더라구요??? 다이소에 판매하고 있길래 다이소로 달려갔습니다. 다이소에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압축팩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여행갈 때 사용 할 수 있는 압축팩, 두꺼운 패딩을 보관할 수 있는 옷 보관용 압축팩, 그리고 제가 찾는 이불을 넣을 수 있는 압축팩까지! 이불을 넣을 수 있는 압축팩도 굉장히 다양한 사이즈가 있었는데 저는 XXL 사이..
진공 밀폐 용기가 필요해서 진공 밀폐용기와 진공 에어펌프를 구매했었는데요. 실은 진공 에어펌프와 함께 진공팩 세트를 함께 받았습니다. 진공팩은 사이즈별로 여러 가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사용설명서 먼저 보았습니다. 사용방법 1. 보관할 음식을 프레시 진공백에 넣어줍니다. 2. 슬라이더를 사용하여 이중지퍼를 밀봉해 주세요. 여러 번 앞뒤로 슬라이드 해주세요. 3. 흡입 구멍에 오토진공펌프를 대고 위치를 맞춰주세요. 이렇게 보관하면 저장기간을 늘릴수 있다고 하네요. 이 중에서 가장 쉽게 확인해 볼 수 있을 것 같은 과자를 이용해서 실험을 해보려고 합니다. 과자는 고래밥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그럼 우선 설명서대로 지퍼백을 진공상태로 만들어볼게요. 진공 에어펌프를 구멍에 맞춘 다음 작동시켜 봅니다. 이상..
저는 조개류를 참 좋아하는데 조개류는 껍질을 까먹는 재미가 있는 식재료입니다. 많은 조개류 중에서도 꼬막을 참 좋아해서 꼬막 요리를 해 먹을 때가 있는데 가끔 꼬막이 입을 딱 다물고 안 열릴 때가 있습니다. 꽉 다물어진 꼬막 껍질을 억지로 열다가 손톱이 다 망가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꼬막 껍질 제거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구매해 보았습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꼬막 껍질 제거기입니다. 가격은 2000원으로 꼬막 껍질도 깔 수 있고 병다개로도 사용할 수 있답니다. 색깔은 빨간색 하나밖에 없더라구요. 꼬막 껍질 제거기는 니퍼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손잡이 부분을 누르면 앞에 입이 벌어집니다. 이부분을 꼬막 뒷부분에 끼워 준 다음 벌리면 꼬막 뒤쪽으로 열리는 원리입니다. 우선 꼬막 껍질을..
모나미 패브릭 마카를 구매하려고 하는데 검은색이 테두리펜과 기본타입으로 두 가지 종류가 있더라구요. 테두리펜은 테두리를 그리는 용도이고 기본 타입은 다른 마카들 처럼 색을 채우는 용입니다. 언뜻 보면 모나미 패브릭 마카 470이라고 쓰여있어서 텍스트만 보면 어떤 게 테두리용이고 어떤 게 기본타입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그런데 마카펜을 자세히 보면 마카펜 아래쪽에 그림이 다르게 그려져 있는데 테두리펜은 끝이 뭉툭하고 테두리펜은 펜끝이 붓처럼 그려져 있습니다. 테두리를 그리기에는 붓펜 모양이 더 좋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궁금증이 생겨 그냥 두 가지 타입을 다 구매해 보았지요. 가격은 하나에 700원입니다. 패브릭 테두리 마카펜은 1.3mm 라고 써있고 기본타입에는 brush라고 써있네요. 제..
전자렌지가 너무 더러워져서 청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다이소에 전자렌지 스팀청소할 수 있는 전자렌지 클리너 시트가 있길래 하나 구매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클리너 시트 4개에 천원에 살 수 있습니다. 기름때, 찌든 때 제거를 쉽게 할 수 있는 베이킹 소다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비닐을 뜯으면 클리너 시트가 4개가 개별 포장 되어 있습니다. 봉지에는 주의사항과 사용법에 대해서 써있더라구요. 전자렌지 클리너 사용법 1. 포장을 개봉하여 꺼내주세요. 2. 클리너를 전자렌지에 넣고 60초동안 돌려주세요 3. 클리너로 전자렌지 오염을 닦고 버려주세요. 사용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이제 사용법대로 따라서 한번 그대로 해볼게요. 포장을 뜯어 클리너를 꺼냅니다. 클리너 시트는 물티슈처럼 축축한 상태입니다..
저는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다 보니 갑자기 어느 날 손목이 조금씩 아파오더라구요. 예전에는 일을 많이 했을 때 손목이 아팠다면 요즘은 많이 일 하지 않았는데도 손목이 아파오더라구요. 이게 바로 터널증후군인가??? 그래서 왼손으로 오른손을 주무르거나 오른손으로 왼손을 주물렀는데 가만히 앉아서 자동으로 받고 싶어 졌지요. 그래서 손마사지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손마사지기를 검색해보니까 손을 손마사지기에 넣어서 작동시키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앞쪽이 뚫려 있는 손마사지기가 좋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손마사지기의 앞이 막혀 있으면 사람마다 손 크기가 다르다 보니 손이 큰사람은 안 맞을 수도 있고 뭔가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하나 보더라구요. 그래서 앞이 뚫려 있는 손마사지기를 찾아 사게 되었습니..
기존에 사용하던 장바구니가 찢어져서 새로운 휴대용 장바구니를 사야 될 때가 되었습니다. 보통 장바구니들은 화려한 패턴이 그려져 있고 접어서 사용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저는 패턴이 없는 검정 장바구니를 사고 싶었는데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러다가 롤업 휴대용 쇼핑백을 찾게 되어 바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2400원으로 쿠팡에서 구매했습니다. 쿠팡 로켓배송을 위해 가격을 채우다가 마침 장바구니가 필요해서 함께 구매하게 되었지요. 빨강, 파랑, 주황, 핑크, 블랙 이렇게 다섯 가지 색깔을 고를 수 있어요. 저는 검은색을 좋아해서 검은색 롤업 쇼핑백을 구매했습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검은색 가방이 롤업 되어 있습니다. 가방 끝에는 오링으로 주황색 스트랩과 연결되어 있어서 주황색 스트랩을 잡아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