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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자센터는 홍대와 더불어 가챠를 뽑을 수 있는 가게들이 가장 많은 곳이다. 

그러나 나는 홍대보다 국제전자센터를 더 좋아한다.

 

그 이유는 홍대는 가챠를 뽑는 곳이 홍대라는 지역 안에 넓게 흩어져 있지만 국제전자센터는 9층이라는 한 층 안에 여러가게가 모여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가와도 날씨가 덥거나 추워도 쾌적하게 한 공간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있다.

 

물론 가게와 가게 사이의 이동거리도 짧다.

옆가게로 이동하는데 한두발자국만 옮기면 도착이다.

그래서 가챠를 뽑으러 국제전자센터에 갔다.

 

국제전자센터는 남부터미널역 3번출구에서 걸어서 46m로 1분이면 도착한다.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기 때문에 지도어플을 켤 필요도 없다.

 

국제전자센터를 가기전에 가장 중요하게 확인해야 할 것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영업시간과 휴무일이다.

영업시간 : 오전 10:00 - 20:00 (매달 첫째주, 셋째주 일요일 휴무)

 

첫째주와 셋째주 일요일은 휴무이니 꼭 확인하고 가야한다.

확인 안하고 갔다가 문 닫아서 그냥 돌아온 적이 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것 같아서 평일에 잠깐 시간이 나서 가봤다. 

금요일 4시쯤 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주말에 왔다면 사람이 더 많았겠지,,?! 

 

역시 국제전자 센터! 가챠 수가 굉장히 많다. 

 

주술회전, 디즈니, 스파이패밀리, 산리오 등등 요즘 유행하는 애니 위주의 가챠들이 대부분이었다.

귀여운 가챠들 가득!

 

요즘 가챠들은 현금없이 카드로 뽑을 수 있어서 편한점도 있다.

하지만 막상 돈이 나가는게 눈으로 보이지 않으니 막 지르게 되니 주의하자. 

 

가챠가 유행하다보니 예전보다 가챠 수가 더 많아진 것 같다. 

예전에는 피규어 가게였는데 가챠로 가득 차 있는 공간들이 많아졌다.

너무 좋다.

 

구석구석 가챠들로 차 있기 때문에 잘 살펴봐야 한다. 

여기에도 가챠가?!? 싶은 곳들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뽑고 싶은 가챠가 없다는 점이다. 

요즘 유행하는 애니가 최애작이 아니어서 그런지 한 푼도 쓰지 않고 돌아왔다. 

나도 많이 뽑을 수 있는데.....

카드 되는 가챠도 많지만 혹시나 해서 은행들러서 돈도 뽑아갔는데 무소용이었다. 

 

갈수록 하고 싶은게 없어서 사진도 점점 대충 찍음...ㅋ

국제전자센터에는 사진으로 찍은 것보다 가챠머신이 실제로는 더 많이 있다.

요즘 날씨도 좋은데 다음에는 홍대를 한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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