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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 블랑제리는 서울 3대 빵집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유명한 빵집이다.
낙성대 4번 출구에서 1분 거리이고 노란색 차양막이 눈에 띄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쟝블랑제리에서 가장 유명한 빵은 단팥빵인데 단팥빵은 진열해두지 않고 계산할 때 매대에서 살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쟝블랑제리는 스마트스토어도 운영되고 있다.
모든 빵이 전부 판매되고 있지는 않지만 빵이 궁금한데 직접 찾아가기에는 너무 멀거나 귀찮을 때는 스마트 스토어를 이용해 보자.
쟝블랑제리 단팥빵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쟝블랑제리 단팥빵] 공지사항을 꼭 확인해주세요
smartstore.naver.com
쟝블랑제리도 여느빵집들과 마찬가지로 빵이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시간을 잘못 맞추면 원하는 빵이 없을 수도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치열하게 구매하는 빵이 바로 맘보스빵이 아닐까 싶다.
맘모스 빵은 나오는 시간에 맞춰 줄을 서서 기다려 사야 하는 빵이다.
쟝블랑제리에 여러번 가봤지만 줄 서서 기다리는 걸 싫어해서 한 번도 사 먹어볼 생각조차 한 적이 없었다.
그러다 문득 맘모스빵은 인기쟁이 빵인데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 건지 문득 궁금해졌다.
맘모스빵은 기다리기 싫고 대신해서 맘보스 주니어를 노려보기로 했다.
안에 들어가보니 맘모스주니어가 쌓여 있었다.
바로 GET!

맘모스 주니어는 크기만 작을 뿐 맛은 똑같다.
고소한 팥앙금, 완두앙금, 밤, 호두, 버터크림이 들어 있다고 쓰여 있다.

맘모스주니어를 하나 챙기고 무슨 빵들이 있는지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쟝블랑제리에서 나의 최애 빵은 왼쪽의 허니쟝블랑과 오른쪽의 크림치즈 번이다.
쟝블랑제리의 크림치즈는 너무 맛있다.
허니쟝블랑은 갔을 때 있을 수 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오전 9시 30분 갔을 때는 항상 없었고 사진 찍은 날은 오후 6시쯤이었는데 빵이 있었다.


하지만 나에게 중요한건 맘모스주니어다.
궁금했던 맘모스주니어를 드디어 구매했다.
가격은 6000원이다.

칼로 빵을 잘라서 단면은 살펴보았다.
위에부터 완두앙금, 크림, 크림 속 밤과 호두들, 그리고 팥앙금이 보인다.

맘모스 주니어를 잘라서 커피와 함께 먹었다.
앙금과 크림, 빵의 조화가 이루어진 맛이 났다.
그런데 빵을 먹다 보면 뭔가 특이한 맛이 나는데 어디서 나는 맛인지 잘 모르겠다.
원래 호두를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는데 나에게는 호두맛과 크림맛이 조금 불호였다.
개인적으로는 크림이 너무 느끼해서 많이 먹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쟝블랑제리의 크림치즈가 들어간 빵을 너무 좋아하는데 나에게 버터크림은 무리였다.
다음에 크림치즈번 사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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