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송장 지우개 후기, 택배 개인 정보 지우개로 지우기

오늘은 송장 지우개 후기를 써 볼까 합니다. 저는 택배로 물건을 사는 걸 좋아해서 집에 택배가 많이 쌓이는 편입니다. 택배를 주문하면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가 쓰여있는 송장이 택배에 붙어 있는데 택배 박스를 버릴 때 꼭 떼어내서 개인정보 부분을 잘게 찢어서 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택배 송장 지우개를 사용하면 개인정보를 지울 수 있다고 해서 택배 송장 지우개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택배 송장 지우개를 갖게 되었지요. 

제가 사용하게될 송장 지우개는 칼같이 지우개라는 송장지우개입니다. 앞쪽에는 박스테이프를 바로 잘라 낼 수 있는 칼날이 나오고 뒷부분은 송장지우개가 있어 양쪽으로 활용이 좋은 구조입니다. 주의 사항으로는 송장지우개가 휘발성이니 사용 후에는 뚜껑을 꼭 닫아주라고 하더라구요

 

 

동그란 버튼을 밀면 칼날이 나옵니다. 그런데 버튼이 고정되는 것은 아니고 계속 밀고 있어야 해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궁금했던 송장지우개! 송장지우개를 사용해 보기 위해 집에 있는 송장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우체국택배, 알리익스프레스, 한진택배 이렇게 세 종류를 실험해 볼게요.

우선 사용해 본 결과 한번 쓱 지우면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꾹꾹 눌러서 꼼꼼하게 지워줘야 잘 안 보이게 지워집니다. 그리고 한진택배나 우체국 택배는 꾹꾹 눌러서 지우면 내용이 잘 안보이게 지워지는데 알리익스프레스 송장은 여러 번 지워도 자세히 보면 개인정보들이 보이더라구요. 하루가 지난다음 다시 보니 자세히 보면 개인정보가 다 보이더라구요. 해외 배송 택배 송장은 잘 지워지지 않으니 국내 배송 제품만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송장지우개의 총평은 생각했던 것만큼 드라마틱하게 완벽히 지워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지워진 줄 알았던 글씨가 기울여서 보면 빛에 의해서 글씨가 자국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저는 어차피 송장 지우개를 사용하더라도 개인정보 부분은 떼어내고 박스만 따로 버릴 생각이었어서 저는 송장지우개를 앞으로도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이제는 택배 송장의 개인정보 부분을 잘게 잘게 찢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