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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뭘 먹을까 하다가 중식이 먹고 싶어졌다.
인덕원역 근처에 여러 군데의 중식집이 있지만 일요일이라 영업 중인 곳이 많이 없었다.
그중에 찾아낸 가향!
주소 : 경기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514번 길 16
영업일 : 매일
영업시간 : 10:00 - 22:00
인덕원역 2번출구에서 191m로 도보로 3분이다.
큰길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 가향이 보인다.
지나가도 얼핏 봐도 중국요리 전문점이라는 느낌이 딱! 온다.
가게 간판에서부터 그 옛날 짜장이라고 써있어 짜장면이 메인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짜장 vs 짬뽕 하면 나는 고민도 하지 않고 짬뽕을 고른다.
나는 짬뽕이냐 짬뽕밥이냐를 고민했다.
짜장 전문점이어도 나는 짬뽕! 나는 짬뽕밥을 먹을 거다.
옛날 스타일 메뉴판!
요즘은 키오스크에만 익숙해져 있어서 이런 메뉴판이 정말 오랜만이다.
짬뽕밥의 가격은 9000원 짬뽕은 8000원 밥이 1000원 더 비싸다.
12시 40분쯤 들어갔는데 사람이 없길래 여기 인기가 없는 식당인건가?? 식당을 잘못 고른 건가?? 싶었는데 점점 사람이 많아졌다.
내가 타이밍 좋게 식당에 들어간 것이었다!
내가 시킨 짬뽕밥이 엄청 빠르게 나왔다!
나보다 먼저 시킨 옆사람들 음식보다 내꺼가 더 먼저 나옴.
짬뽕을 잘 뒤지면 안에 당면도 들어 있다.
그런데 당면이 바로 한 당면이 아니라 물에 오래 있어서 분 것 같은 당면이었다.
이 전주에 먹었던 다른 중식집의 짬뽕밥에는 홍합도, 당면도 들어있지 않았어서 이정도에 만족을 했다.
어쩐지 빨리 나오더라.
맛은 만족, 당면만 좀 안 불었으면 좋았을 듯 싶다.
일요일 인덕원역 근처에서 중식 먹을일이 있으면 여기서 먹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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