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해남짬뽕이라는 중식당집을 찾았다.
특이하게도 짬뽕집인데 족발을 판매하고 있다.
가게 설명에도 족발 삶는 짬뽕집이라고 써있다. 이 조합은 뭐지? 싶어서 궁금해졌다.
가보자
주소 :: 서울 송파구 법원로 128 문정 SKV1 GL메트로시티 1층 에이110호
영업시간 :: 월요일 - 토요일 11:00 - 22:00 (15:00-16:00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휴무
네이버 지도에 검색해 보면 문정역 4번 출구에서 22
사골육수로 낸 해물 짬뽕이다.
가게에 들어갔을 때 반겨주거나 자리를 안내해 주는 직원이 없었다.
1시 10분쯤 갔는데도 만석이라 조금 기다려야 했다.
내가 들어간 이후로도 여러 명이 왔다가 자리가 없어서 그냥 나갔는데 인기 있는 식당인가 보다.
주문과 결제는 자리에 배치된 태블릿으로 하면 된다.
테이블이 특이하게 자개로 장식된 테이블이었다.
가장 바깥쪽에 떨어진 자리라 혼자만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안쪽에 자리가 더 있다.
이렇게 홀로 동 떨어진 자리라 음식이 나오는걸 전혀 알 수 없어서 음식이 나오면 가져다주는 건가?? 싶었는데
주문한 음식이 완성이 되자 태블릿이 알려줬다.
이렇게 알람이 뜨면 음식을 가져오면 된다.
내가 시킨 짬뽕밥!
원래는 짬뽕을 먹으러 갔는데 갑자기 짬뽕이 먹고 싶어 져서 즉흥적으로 짬뽕밥으로 바꿨다.
짬뽕을 뒤적거려 보면 안에 해산물들이 있는데 흔히 짬뽕에 들어 있는 홍합 대신 가리비가 들어 있다.
그것도 많이!
오징어도 대왕오징어가 아니라 진짜 오징어가 들어있어서 좋다.
맛은 짬뽕에서 불향이 나면서 육수가 사골육수로 만들어서 해물로 만든 시원한 국물맛과는 다른 맛이다!
그런데 요즘 짬뽕밥을 계속 먹어보고 있는데 당면이 없는 경우도 있고 당면이 많이 안 들어 있었다.
요즘 짬뽕밥에 당면을 많이 안 넣어주나 보다.
젓가락으로 후루룩 먹고 싶었는데 몇 가닥 안 들어 있다.
특이하게도 당면이 없네 없어하다가도 몇 가닥씩 계속 발견되었다.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짬뽕 먹고 싶을 때 가끔 갈 것 같다.
'Daily >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정역 어나더 도넛 :: 쌀쌀한 날씨엔 달달한 도넛을 먹어야지 (1) | 2024.12.03 |
---|---|
강남역 고베규카츠_일본에서 먹었던 규카츠가 먹고 싶었다 (3) | 2024.11.29 |
인덕원 가향 :: 옛날 짜장을 강조하는 중식 집에서 짬뽕밥 먹기 (23) | 2024.11.26 |
압구정공주떡 :: 서울 3대 떡집에 가서 떡을 사 본다 (125) | 2024.11.23 |
낙성대 오월의 김밥 :: 우리동네에 서울 5대 김밥집이!?! (2) | 2024.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