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요즘 풍향고에서 베트남을 여행하는 모습을 보니까 갑자기 반미가 먹고 싶어졌다.
낙성대역 근처에 반미362라는 베트남 음식점이 있는데 이곳으로 정하고 가보았다.
반미는 밤에 가서 사먹었는데 가게 외관 사진이 너무 그지같이 나와서 아침에 출근하다가 다시 찍어보았다.
아침 시간대라 가게는 오픈전이다.
위치는 낙성대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반미362 낙성대역점
주소 :: 서울 관악구 인헌길 6 1층 101호
운영시간 :: 매일 10:30 - 20:30
운영시간이 매일이라고 써있지만 몇 번 지나가면서 봤는데 운영시간임에도 닫혀있는 걸 종종 봐서 공지되어 있는 운영시간에 맞춰 운영되지 않는것 같다. 배민으로 가게가 문을 열었는지 확인해보고 가는게 좋을 하다.
가게 들어가면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수 있는데 반미 이외에도 다른 베트남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다.
나는 반미를 먹을거여서 반미 메뉴판을 봤다.
내가 주문한 반미는 시그니처 362!
시그니처 메뉴인것 같아서 시그니처 362를 주문해봤다.
고수는 극혐해서 안먹는데 고수는 기본으로 안들어 있고 고수를 넣고 싶다면 추가할 수 있다.
고수 이외에도 뻬고 싶은 재료들은 뺄 수 있고 추가로 더 넣어서 먹을 수 있다.
선택권을 줘서 너무 좋다.
테이크아웃해서 집에 와서 먹었다.
종이 봉투 안에 보이는 반미
손으로 만져봤는데 차가웁다.............
방금만들어서 따뜻한 음식을 생각했는데 차갑다...
계란도 햄도 다 차갑다.
그래서 약간 실망했다.
근데 생각해보면 식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도 차갑잖아? 차가운게 맞는 것 같은데도 차가우니까 뭔가 아쉽다.
겨울이라 그런가......ㅋㅋㅋㅋㅋㅋㅋ
키오스크에 컷팅이 있길래 컷팅해서 먹는게 좋을 것 같아서 컷팅해서 받아왔다.
컷팅되어 있는게 먹기 더 좋은듯 하다.
위쪽부터 계란→햄 →야채 로 쌓여 있다.
샌드위치 속 계란의 차가움 이슈 때문에 약간의 아쉬움을 안고 먹어봤는데 맛있다!
매콤한 맛이 나면서 야채들도 맛있고 햄과 계란의 조화가 맛있었다!
단면에서 봤을 때 빨갛던 부분이 매콤한 맛을 내주는 것 같다.
샌드위치 같은거 먹으면 야채들이 우수수수 떨어져서 먹으면서 짜증날때가 있는데 반미는 내용물이 안떨어졌다.
파란 야채가 있어서 뭐지 하고 찾아보니까 쪽파였다?!. 난 분명 파맛을 아는데 쪽파였다니 ?!
재료가 별거 안들어 있는 것 같은데 맛있다!
식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보다 맛있었고 다른 반미도 궁금해서 가끔 생각나면 사먹을듯 하다.
'Daily >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정 시온텐동 :: 튀김을 반찬으로 먹는 텐동을 먹어본다 (3) | 2024.12.28 |
---|---|
문정역 어나더 도넛 :: 쌀쌀한 날씨엔 달달한 도넛을 먹어야지 (1) | 2024.12.03 |
문정 해남짬뽕 :: 족발파는 짬뽕집? 메뉴구성이 특이해서 한번 가봄 (3) | 2024.12.01 |
강남역 고베규카츠_일본에서 먹었던 규카츠가 먹고 싶었다 (3) | 2024.11.29 |
인덕원 가향 :: 옛날 짜장을 강조하는 중식 집에서 짬뽕밥 먹기 (23) | 2024.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