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점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요. 여름이 성큼성큼 다가오는 게 느껴집니다. 날씨가 더워지다 보니 어린 시절 먹던 슬러시가 생각나면서 슬러시가 먹고 싶어 졌어요. 쿠팡에 슬러시 메이커라는 것을 팔길래 구매해 보았습니다. 슬러시 메이커가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서 그냥 평점이 제일 높아 보이는 걸로 사봤습니다.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상자에 매직 아이스 메이커라고 써있네요. 구성품은 파란색 컵, 하얀색 내컵, 수저, 빨대, 설명서가 들어 있어요. 한국어 설명서가 들어 있으니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1. 흰색 아이스컵을 냉동실에 넣는다.2. 아이스컵을 냉동실에 6~8시간 동안 넣어둔다.3. 아이스컵을 냉동실에서 꺼낼때 흰..

만드는 걸 좋아하다 보니 사포질을 하게 될 일이 많은데 그럴 때마다 가루가 너무 많이 날리곤 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작업을 해야 하고 가루를 아무리 청소하려고 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분진들은 청소하기도 힘들더라고요. 폐에도 안 좋고 함께 사는 반료묘에게도 안 좋을 것 같아서 샌딩부스를 하나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런데 판매되어지고 있는 샌딩 부스들 가격들을 살펴보니 7만 원~200만 원대 그 이상까지도 되더라고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집이 넓으면 고민 없이 저렴한 샌딩부스로 하나 샀을 것 같은데 더 이상 둘 곳이 없어서 부피가 큰 도구들은 못 사겠더라고요. 그래서 제 상황에 맞게 직접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적당해보이는 투명 폴딩 박스가 보여서 하나 구매해 보았습니다. 크기..

레진, 3D 프린터 출력물 후가공, 목공, 넨도로이드 커스텀 등 여러 가지 작업을 할 때 하기 싫지만 꼭 필요한 작업이 바로 사포작업입니다. 사포작업을 얼마나 했느냐에 따라서 퀄리티가 달라지기 때문에 사포작업은 정말 열심히 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반복 작업이다 보니 매우 지루하고 손이 굉장히 힘들어요. 그러다가 전동 사포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검색해 보니까 여러 가지 제품들이 나오더라구요. 만 원대의 저렴한 중국제품부터 10만 원 이상의 고가 제품 등 다양한 종류의 펜 샌더들이 나오더라구요. 시험 삼아 중국 제품을 사볼까 하다가 기왕 사는 거 오래 쓸 제품을 사자라는 생각이 들어 일본 제품들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제품은 프록슨 펜 샌더와 알티마 7이 검색되었습니다. 둘 중 어떤 걸 살까 ..

저는 주로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는데 붓을 잘 씻어낸다고 해도 가끔 물감 잔여물이 붓에 남아있을 때가 있더라구요. 그러다가 화방에서 살 것이 있어 화방넷에서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붓 세척을 위한 비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붓을 깨끗하게 세척해서 보관할 겸 바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다빈치 붓 클리너 비누는 틴케이스에 들어있는 비누와 종이케이스에 들어있는 비누가 있었는데 두 비누의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나서 저는 종이케이스 비누를 구매했습니다. 케이스는 따로 사도 되니까요. 케이스에는 안써있지만 제품 설명을 읽어보면 아크릴물감, 수성물감 등을 사용한 붓을 젖은 상태에서 물과 비누를 이용해 세척하라고 써있더라구요.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하지만 물과 종이는 상성이 안좋으니 오래 사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