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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넨도로이드를 즐겨 사는 편입니다. 오비츠로이드 만드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최애캐 구현은 물론 자캐 구현도 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예쁜 넨도 또는 필요한 경우 모르는 넨도로이드도 마구마구 사는 편입니다. 그래서 쌓여만 가는 넨도를 보고 이왕 이렇게 샀으니 블로그에 기록이라도 남겨두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넨도를 구매하는 다른 사람에게도 정보도 줄 겸 말이죠. 캐릭터 자체가 좋아하서 구매하면 상관없지만 개조를 위해 사게 되면 걸리는 부분들이 가끔 생기기 때문입니다. 

 

넨도로이드 1579 일하는 세포 백혈구는 하얀 얼굴과 모자가 필요해서 구매했던 넨도로이드입니다. 어떤 상태인지 알고 구매하고 싶었지만 자세한 개봉기를 찾지 못해서 그냥 구매했다가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벌어졌었기 때문에 첫번째로 개봉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이게 발매당시 공개되었던 넨도로이드 실물 이미지 였습니다. 조금 창백한 얼굴이 필요했기 때문에 저한테 딱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리고 활용성 좋아 보이는 캡모자까지! 마음에 들었어요. 그런데 머리카락으로 한쪽 눈이 가려져 있어 반대쪽은 어떻게 되어 있을지도 궁금했습니다. 

 

이제 제가 구매한 넨도로이드 1579 일하는 세포 백혈구를 개봉해 볼게요!  상자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면 넨도로이드 본체, 소품들, 넨도를 세울수 있는 부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모자에 백혈구라고 한자로 적혀 있네요. 넨도 헤드는 두 개가 들어 있어요. 

 

그리고 안쪽에 세가지 모양의 피가 들어 있어요. 스티커로 되어 있어서 원하는 종류를 골라 넨도에 붙이면 피가 튄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넨도로이드 본체를 꺼내 보겠습니다. 

 

손에 칼도 쥐여줘 봤어요.

 

이제 제가 필요했던 정보는 여기부터 시작입니다. 우선 한쪽 눈이 머리카락으로 가려져 있는데 다른 쪽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봤을 때도 투명한 부분으로는 다른 헤드가 안 보여서 구매해서 열기 전까지는 헤드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알 방법이 없더라구요. 헤드는 두개 들어 있었는데 눈이 양쪽 다 뜬 눈으로 그려져 있었고 얼굴 표정은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이 넨도를 산 가장 큰 이유는 창백하고 하얀 얼굴이 필요해서였는데요. 공개되었던 이미지 상으로 되게 하얗게 보였고 실제로 본 실물도 다른 헤드들보다 하얗습니다. 다른 헤드들을 두고 직접 비교해서 보면 더 하얗게 보이는 걸 알 수 있어요. 가운데가 확실히 더 하얗죠?

 

그럼 이제 바디에 비교해 볼 건데요. 하얀 얼굴을 위해 화이트 바디를 준비해 뒀었는데 왼쪽은 오비츠 11 미백바디이고 오른쪽은 오비츠11 화이트 바디입니다. 헤드와 비교해 봤을 때 화이트 바디는 너무 하얗고 미백 바디는 약간 어둡네요  이 둘의 중간색이 있었으면 좋을 텐데 말이죠.. 둘 다 색차가 많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갖고 싶었던 소품인 캡모자가 있는데요. 아쉽게도 캡모자는 머리카락과 붙어 있었습니다........ 왜죠?

헤어에서 모자가 떨어지게 만들어 줄 수 있었잖아....

기존에 갖고 있던 넨도들은 모자가 분리되는 게 몇 개 있어서 당연히 분리될 줄 알았는데 딱 붙어 있었어요..

 

모자와 머리카락이 붙어 있어서 머리카락도 모자도 활용이 어렵겠더라구요. 아니면 완전 헤어스타일을 다시 조형해서 핏한 모자를 쓴 스타일로 개조하던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잘 보관하고 있다 보면 활용할 날이 언젠가는 오겠지요.. 

 

 

이건 나머지 소품들입니다. 손잡이와 칼집이 분리되는 칼집과 칼, 바주카 그리고 소품들을 잡을 수 있는 다양한 모양의 손이 들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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