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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 프레스와 가죽공예
핸드프레스는 간단한 동작으로 힘을 가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 입니다. 저는 가죽공예를 할 때 핸드 프레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핸드 프레스는 가죽공예를 할 때 있어야 하는 필수 도구는 아닙니다. 하지만 핸드 프레스가 없이 가죽공예를 하면 제약이 많아집니다. 가죽공예는 가죽을 실로 스티치를 넣기 전 가죽에 포크 처럼 생긴 목타를 이용해 바늘과 실이 지나갈 수 있는 구멍을 미리 뚫어주는 작업을 필수적으로 해야하는데요. 이때 가죽에 목타를 대고 고무망치로 쳐서 가죽에 구멍을 냅니다. 목타를 사용 할 때는 가죽 밑에 펀칭판을 두고 고무망치로 목타를 치게 되는데 목타와 펀칭판을 고무망치로 내려치면서 나는 소음이 어마어마해서 굉장히 시끄럽습니다. 그리고 구멍을 하나만 내고 끝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당히 오랜시간 고무망치로 목타를 쳐야 합니다. 목타를 고무망치로 약하게 치면 가죽에 구멍이 안나기 때문에 강한 힘으로 두번에서 세번정도 혹은 그 이상 목타를 고무망치로 치게 됩니다. 펀칭판과 목타를 내려치는 고무망치의 탁탁 거리는 소리가 상당히 시끄러워서 밤시간에 작업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낮 시간에 작업을 하게되더라도 작업하는 작업자도 이 소리가 매우 시끄럽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펀칭판 밑에 쿠션을 두고 소리를 줄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목타를 안 쓸수 없기 때문에 꼭 해야만 하는 작업이라 소음을 감수하고 작업을 해야만 합니다. 이럴 때 조용하게 작업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가 바로 핸드프레스 입니다. 핸드프레스를 이용하면 고무망치 없이도 목타와 핸드프레스만으로 가죽에 바늘길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핸드프레스는 손잡이를 잡아 당기기만 하면되서 큰힘을 들이지 않고 작업이 매우 간편해집니다. 가장 최대의 장점은 어느시간에나 소음 없이 가죽공예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핸드 프레스 사용해보기
가죽공예를 그렇게 자주 하지는 않지만 가죽을 좋아하다보니 가끔 가죽공예를 하게될 일이 있습니다. 가죽공예가 아니더라도 펀칭기를 이용해 구멍을 뚫거나 아일렛을 달때 목타를 사용 할때 처럼 펀칭판을 대고 고무망치로 내리치는 작업을 하게 되는데 이럴 때 사용하려고 핸드 프레스를 구매했습니다. 구매의 가장 큰 이유는 가끔 가죽공예를 하더라도 펀칭판 위의 목타를 고무망치로 때리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가죽공예를 하는 것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어 가죽공예를 더욱 안하게 되었던 이유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핸드 프레스를 구매하고 나니 매우 좋더라구요. 앞으로는 좀 더 스트레스 없이 가죽공예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핸드프레스는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여러종류의 핸드프레스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 되는 핸드프레스들은 거의 다 비슷해 보여서 평점이 많으면서 좋아보이는 핸드 프레스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핸드 프레스는 무게가 조금 무거운 편입니다. 그렇다고 들기 힘든 정도는 아니랍니다. 핸드 프레스에 목타를 끼울수 있도록 드릴척을 먼저 고정 시켰습니다. 핸드프레스에 따라서 드릴척이 없어도 되는 핸드프레스도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핸드프레스를 찾아서 구매하면 됩니다. 제 핸드 프레스의 경우 드릴척이 있어야만 목타를 고정 시킬수 있는 형태의 핸드프레스입니다. 제 핸드 프레스의 경우 드릴척이 있으면 목타를 쉽게 고정 할 수 있습니다. 목타를 핸드프레스에 잘 고정했다면 펀칭판 위에 올려놓은 가죽에 목타가 잘 닿을 수 있는 높이로 조절해줍니다. 그리고 가죽의 원하는 위치에 두고 핸드프레스 손잡이를 내려주기만 하면 목타가 내려오면서 가죽에 구멍을 내줍니다. 이렇게 반복작업 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마냥 좋아보이는 핸드프레스도 핸드프레스를 사용할 때에 주의해야 할 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가끔 핸드프레스로 목타를 내릴 때 내가 원하는 줄 보다 약간 밀릴때가 있습니다. 핸드프레스를 이용해서 목타를 내릴 때 가죽이 밀리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원하는 위치보다 너무 바깥쪽으로 구멍이 뚫리면 나중에 바느질 할 때 가죽이 찢어질 수도 있고 일정한 간격으로 떨어져서 바느질 선이 완성되어야 하는데 바느질선이 울퉁불퉁해져서 완성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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