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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킹가위에 대해 알아보자
오늘은 제가 핑킹가위를 새로 샀기 때문에 핑킹가위에 대해 글을 써봅니다. 핑킹가위는 지그재그로 자를 수 있게 되어 있는 가위를 말합니다. 지그재그로 뾰족뾰족하게 잘리기 때문에 주로 공작을 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카네이션을 만들거나 뾰족뾰족하게 자를 일이 있을 때 사용했었습니다. 또는 원단의 올이 풀리지 않도록 원단을 자를 때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원단의 스와치를 사면 원단샘플들이 지그재그 모양으로 잘라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원단을 핑킹가위로 자르기 위해 구매하게 된다면 원단 재단용과 종이 자르는 용은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단 자르는 가위로 종이를 자르게 되면 절삭력이 좋지 않게 되기 때문에 꼭 구분해서 사용해 주세요. 핑킹가위는 뾰족한 모양으로 자를 수 있는 가위라고 생각하지만 뾰족한 산모양 이외에도 물결모양, 가로가 긴 뾰족한 산 모양, 가로가 긴 물결 모양등으로 자를 수 있는 가위도 있습니다.
핑킹가위 비교해보기
저는 어쩌다 보니 핑킹가위를 두 종류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두 가위를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비교해 볼 핑킹가위는 다이소에서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핑킹가위와 온라인으로 구매한 핑킹가위입니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핑킹가위는 문구 코너에 가면 찾을 수 있는데 가격은 다이소 답게 1000원입니다. 전에 다이소 공예섹션에 가면 공예용 핑킹가위를 구매할 수 있다는 글을 읽고 가보았는데 공예용 핑킹가위는 찾을 수 없어서 대신 문구섹션에 있던 문구용 핑킹가위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이 핑킹가위는 문구용이어서 그런지 가위 색이 파츠마다 달라서 엄청 알록달록해 어린이용 느낌이 많이 나는 가위입니다.
그리고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어 무게가 굉장히 가볍습니다. 가위귀에도 손가락이 세 개밖에 들어가지 않는 걸 봐서 역시 어린이용인가 봅니다. 그래도 1000원에 두 가지 타입의 가위를 손에 넣을 수 있으니 굉장히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이소 핑킹 가위는 가위날이 두가지 타입의 가위가 분리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위 귀쪽이 하나이고 가위날이 두개로 되어 있어 힘을 줘서 가위날을 분리하면 가위날을 교체 할 수 있습니다.
다이소 핑킹가위는 뾰족한 산 모양의 가위와 둥근 형태의 물결 형태의 가위 두가지 종류로 되어 있는데 뾰족한 형태의 핑킹가위로 종이를 자르면 가로 5mm 높이 2mm의 뾰족한 산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둥근 물결 형태의 핑킹가위 또한 가로 5mm 높이 2mm 의 물결을 만들 수 있어요.
온라인에서 구매한 핑킹가위의 가격은 6000원 정도 하는 가위입니다. 배송비가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라 배송비까지 더해지면 더 많은 값을 지불했지요. 이 핑킹가위는 일체형이고 뾰족한 형태와 물결 형태의 가위 둘 중에서 선택도 가능합니다. 산의 높이는 2mm이고 너비가 2mm, 3mm, 5mm, 7mm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미니어처를 만들 때 사용하려고 구매한 것이기 때문에 가장 작은 사이즈인 2mm 너비의 가위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이제 다이소 분리형 핑킹가위와 온라인으로 구매한 일체형 핑킹가위 두 가위를 이용해 종이를 잘라보며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소 분리형 핑킹가위의 가위 날 길이는 65mm인데 이상하게도 가위날의 시작점과 끝점이 일자로 되어 있습니다. 시작점은 4mm 정도 일자형태이고 끝점은 7mm가 일자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다이소 핑킹가위를 이용해 종이를 자르면 시작점과 끝점이 일자로 나오기 때문에 길게 모양을 내고 싶다면 가위날의 끝부분과 시작 부분은 사용하지 않고 중간 부분을 잘 맞춰서 잘라야 합니다. 일체형 핑킹가위는 가위 날의 길이는 75mm 정도 됩니다. 다이소 가위와 달리 시작점은 바로 뾰족한 산이 시작하고 가위 끝점은 일자로 되어 있지만 가위 크기가 크기 때문에 안쪽까지 쓸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핑킹가위로 종이를 자를 때 가위날의 끝까지 자르면 종이가 가위날에 밀려 약간 찢어지기 때문에 가위의 길이보다 길게 자를 때는 가위 끝까지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해서 잘 잘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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