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파이팅 밀크 사랑해는 저의 첫 블라이스 인형인데요. 오늘은 상자체 보관해 두고 있던 파이팅 밀크 사랑해를 개봉해보려고 합니다.
처음 박스를 여니 상자안에 옷들과 소품 블라이스 본체까지 비닐에 포장되어 묶여 있었습니다. 고정되어 있는 테이프와 철사들을 푸는데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파이팅 밀크 사랑해의 구성품 블라이스 인형 본체, 리본머리, 원피스, 티셔츠, 스커트, 자켓, 모자, 양말, 신발, 귀걸이, 스탠드입니다.
처음 블라이스 인형을 보고 놀랐던 점이 두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얼굴에서 광이 난다는 점입니다. 블라이스 인형은 얼굴이 반짝반짝 광이 나더라구요. 저는 광이 싫어서 이건 커스텀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놀랐던 점은 머리카락이 엄청 머리 감겨 주고 싶게 생긴 촉감이라는 점입니다. 뭔가 머리 일주일 안 감은 머리 같은 촉감이에요. 머리카락을 감기는 삭발을 시키든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궁굼했던 파이팅 밀크 사랑해의 눈동자 색깔!
개봉하기전에 보이는 눈색은 보라색이었는데 초록색, 분홍색, 파란색 눈이 숨어 있었습니다. 뒤에 줄을 당기면 눈이 감기면서 눈동자색이 바뀌는 게 신기하면서 재미있더라구요. 새로운 인형을 사니까 다른 인형들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요
블라이스 인형은 관절이 없다고 해서 미리 준비해둔 바디와 브라이스 바디를 교체하려고 헤드와 바디를 분리하기 위해 나사를 빼는데 나사가 마모돼서 빠지지 않는 사고가 났습니다...
흑흑흑... 왜 안빠지는 건데..............................
하지만 저는 마모된 나사를 아주 어렵게 어렵게 빼본 적이 있는 경력이 있죠! 후후후
그때의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빼내는데 어렵게 성공했습니다!
어떻게 성공했는지는 다음글에서 확인해주세요
그렇게 분리에 성공한 브라이스 바디
블라이스 바디는 관절이 없어서 관절이 구부러지지 않을 줄 알았는데 다리관절 부분이 구부러지더라구요. 팔도 시도해 보았지만 팔 쪽은 구부러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관절이 구부러지는 바디를 좋아해서 오비츠 24 바디를 미리 사두었습니다. 하지만 블라이스 인형과 오비츠 24 바디를 합체하기 위해서는 파츠가 필요해서 파츠를 또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헤드를 열기 전에 무슨 파츠인지 알 수가 없어서 미리 사두지 못했는데 이제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건 커스텀!
'Doll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형용 고열사 가발원사 열 테스트, 고데기로 컬 만들어보자 (1) | 2023.11.27 |
---|---|
블라이스 커스텀 3, 블라이스 얼굴 커스텀 하기 (0) | 2023.11.06 |
블라이스 커스텀 2, 블라이스 바디를 오비츠24 바디로 교체해보자 (0) | 2023.10.26 |
블라이스 커스텀 1, 블라이스 인형의 귀파츠를 붙여보자 (0) | 2023.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