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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파스텔이 이렇게 많아졌지!? 4종류의 파스텔을 비교해 인형 메이크업에 알맞는 파스텔을 골라보자(팬 파스텔, 문교 파스텔, 돌모아 파스텔 )
웬지_ 2025. 4. 10. 16:05인형들 메이크업을 직접 하다 보니 파스텔을 샀다.
원래 문교 파스텔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다른 파스텔도 궁금해서 낱개로 이것저것 사다 보니 4종류나 갖게 되었다.
파스텔을 너무 많이 갖고 있는데 안쓰는건 비교해 보고 정리해야겠다.
내가 갖고 있는 파스텔은 문교파스텔 64색, 문교파스텔 소프트, 팬파스텔, 돌모아 파스텔 이렇게 네 종류이다.
첫 번째 파스텔은 문교파스텔 64색으로 인형들 메이크업을 하기 위해 처음 구매했던 파스텔이었다.
색종류가 64색이라 여러 가지 섞어 쓸 수 있고 가격도 매우 저렴해서 막 사용하기도 좋다.
네 종류의 파스텔 중 가장 처음으로 구매했던 파스텔이라 가장 많이 사용했다.
두 번째는 문교파스텔 소프트인데 같은 문교파스텔의 파스텔이다.
어쩌다 무료로 얻게 된 파스텔인데 별로 사용해보진 않았다.
세 번째는 인형사이트 돌모아에서 판매하고 있는 파스텔이다.
인형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파스텔이기 때문에 좀 더 인형 메이크업 하는데 적합하지 않을까 싶어서 구매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손이 안 가서 잘 사용하지는 않았다.
네 번째는 팬파스텔이다. 팬파스텔은 발색력이 좋다고 궁금해서 구매해 본 파스텔인데 다른 파스텔들과 다르게 동그란 용기에 담겨있다.
이제 팬파스텔, 돌모아 파스텔, 문교파스텔 소프트, 문교파스텔 64색 4가지를 비교해보려고 한다.
비교하기 쉽도록 빨간 계열 파스텔들만 모아서 비교해 봤다.
순서대로 팬파스텔, 돌모아 파스텔, 문교파스텔 소프트, 문교파스텔 64색이다.
가장 확실하게 비교해 보기 위해 하얀 종이에 파스텔을 문질러보았다.
직접 파스텔로 그은 다음 손가락으로 문질러서 퍼트렸다.
맨 왼쪽의 팬파스텔은 골고루 발색이 잘된 거에 비해 오른쪽 세 종류의 파스텔은 직접 종이에 그었을 때는 발색이 잘 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손가락으로 문지르니까 색이 엄청 옅어졌다.
그래서 직접 그은 부분만 매우 진하게 보인다.
그런데 인형 메이크업에는 파스텔을 직접 긋는 게 아니라 붓을 이용해 색을 올린다.
이제 붓을 이용해 인형 헤드에 직접 색을 올려봐서 더 확실하게 비교해보고 싶어졌다.
위에 두었던 파스텔 순서대로 인형 헤드에 붓을 이용해서 색을 올렸다.
왼쪽부터 팬파스텔, 돌모아 파스텔, 문교 파스텔 소프트, 문교파스텔 64색이다.
역시 팬파스텔이 발색력이 가장 좋았고 그다음으로 문교 파스텔 64색, 돌모아 파스텔, 문교 파스텔 소프트 순이었다.
팬파스텔은 발색력이 너무 좋아서 잘 덜어가면서 사용해야 한다.
반대로 발색력이 좋지 않으면 코팅과 색 올리기를 여러 번 반복해서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니 파스텔들을 잘 섞어서 사용하는 게 좋을 듯하다.
팬파스텔은 실험 삼아한 개만 사봤는데 매우 만족스러워서 다른 색들을 여러 개 더 구매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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