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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공예란?
비즈공예는 구멍이 뚫려 있는 작은 구슬인 비즈를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공예입니다. 비즈공예에 사용되는 재료들은 비즈라고 불리는 매우 작은 구슬에는 실을 통과할 수 있는 구멍이 뚫려 있는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값싼 소재부터 가넷이나 진주와 같은 값비싼 고급재료인 보석까지 다양한 재료들이 있습니다. 비즈 공예는 이 구멍 뚫린 구슬을 실에 꿰어서 길게 만들어서 목걸이, 팔찌, 반지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가장 쉽게 비즈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비즈를 일자로 쭉 연결하는 것입니다. 한 가지 종류의 비즈를 사용해도 되고 다른 종류의 비즈를 번갈아 가면서 만들 수 도 있습니다. 이렇게 실에 비즈를 꿰서 단독으로 액세서리를 만들 수도 있지만 이외에도 원단에 실로 하나씩 연결해서 장식을 넣어줄 수도 있습니다. 또는 뜨개질을 할 때 뜨개실에 하나씩 꿰어줄 수도 있고 자수를 놓을 때 비즈를 같이 수놓으면 더욱 화려한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비즈는 메인으로도 사용되기도 하고 서브 재료로 장식을 넣어줄 때도 사용할 수 있는 활용이 좋은 재료입니다.
한때 비즈가 유행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채도가 높은 플라스틱 비즈로 만든 악세사리들이 키치 한 소품으로 사용되면서 문구점에서 산 것 같은 액세서리를 연예인들이 하고 다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키치 한 느낌의 비즈 액세서리가 유행하기도 했고 유행했던 시기가 코로나 시기라 집에서 직접 만드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한번 크게 한번 대중적으로 유행을 하고 나면 유행이 식은 다음에도 재료의 종류도 좀 더 다양해지고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비즈공예를 직접 해보자
비즈 공예를 하려면 우선 비즈와 끈이 필요합니다. 끈은 낚시줄이나 우레탄 줄을 사용하게 됩니다. 낚싯줄은 목걸이처럼 착용하는 곳보다 둘레가 넉넉하게 긴 액세서리를 만들 때 적절합니다. 우레탄 줄은 탄성이 있어서 약간 늘어나는 재질인데 팔찌나 반지처럼 착용하고자 하는 곳의 둘레와 액세서리의 둘레가 거의 딱 맞아야 할 때 사용됩니다. 반지의 경우 둘레가 맞지 않으면 매우 불편한 액세서리입니다. 반지가 너무 크면 반지가 빠지고 너무 작으면 반지가 손가락에 들어가질 않습니다. 하지만 반지에 탄성이 있으면 조금 작더라도 착용이 쉽고 손가락이 붓더라도 반지가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팔찌를 만들 때도 탄성이 있는 우레탄 줄을 이용하면 따로 연결고리를 만들지 않아도 되고 착용할 때 줄을 늘려 바로 착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우레탄 줄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낚싯줄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힘을 줘서 잡아당기면 조금씩 늘어납니다. 비즈로는 단순하게 일자로 쭉 늘어뜨릴 수도 있지만 비즈들을 엮는 방법에 따라서 패턴을 줄 수 도 있습니다. 저는 일곱 개의 비즈를 꽃모양으로 만드는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꽃하나가 완성되면 다른 색의 꽃이 나오는 패턴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비즈공예에 익숙하지 않아서 계속하는 방법을 보면서 했는데 몇 개 만들고 나니까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우레탄 끈의 길이를 적당히 길게 잡고 해야 하는데 어느정도 잘라내더라도 여유를 두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에 마무리할 때 끈이 모자라면 처음부터 다시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잘라내는 것이 아깝더라도 끈의 여유를 많이 두는 편입니다. 그리고 비즈공예는 비즈공예를 하는 동안에도 그리고 마무리를 할 때도 끈을 잘 잡고 하지 않으면 언제든 줄에서 비즈들이 떨어질 수 있으니 줄을 잘 잡고 작업을 해야 합니다. 마무리도 잘 맺지 않으면 줄이 끊어져 비즈가 줄에서 빠져 작업을 망칠 수 있으니 마무리는 확실하게 지어야 합니다.
비즈공예를 할때 주의해야 할 점은 비즈가 워낙 작기 때문에 비즈를 잘 보관해야 합니다. 비즈를 용기에 담아서 사용하는데 이 용기를 떨어뜨리면 한 알 한 알 일일이 주워야 하기 때문에 매우 번거롭고 잃어버리기도 매우 쉬우니 비즈 작업을 할 때면 비즈를 항상 잘 살펴야 합니다.
비즈공예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매우 쉬운 공예입니다. 그리고 재료도 다양해서 소재에 따라 고가의 악세사리가 되기도 합니다. 값싼 재료들도 많아서 연습하에도 다양한 작품을 만들기에도 부담이 없는 공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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