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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하던 장바구니가 찢어져서 새로운 휴대용 장바구니를 사야 될 때가 되었습니다. 보통 장바구니들은 화려한 패턴이 그려져 있고 접어서 사용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저는 패턴이 없는 검정 장바구니를 사고 싶었는데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러다가 롤업 휴대용 쇼핑백을 찾게 되어 바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2400원으로 쿠팡에서 구매했습니다. 쿠팡 로켓배송을 위해 가격을 채우다가 마침 장바구니가 필요해서 함께 구매하게 되었지요. 빨강, 파랑, 주황, 핑크, 블랙 이렇게 다섯 가지 색깔을 고를 수 있어요. 저는 검은색을 좋아해서 검은색 롤업 쇼핑백을 구매했습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검은색 가방이 롤업 되어 있습니다. 가방 끝에는 오링으로 주황색 스트랩과 연결되어 있어서 주황색 스트랩을 잡아당기면 말려있던 가방이 나오는 구조입니다. 

 

 

주황색 스트랩을 잡아당겨 보았습니다. 말려 있던 가방이 따라 나옵니다. 그런데 플라스틱에서 삐걱삐걱 듣기 싫은 소리가 납니다.  쓰다 보면 이 소리 없어질 거라 믿고 사용해 보겠습니다.

 

가방을 다 꺼내서 펼쳐 보았습니다.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서 구겨져 롤업 되어 있다 보니 다 꺼냈을 때 엄청 쭈굴쭈굴 하고 검정비닐봉지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비닐봉지 같아 보여서 검은색으로 장바구니를 만들지 않았나 봐요. 일단 너무 주름이 많고 생각보다 마감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2400원이라는 것을 떠올리면 가격 대비 매우 만족을 하게 됩니다.

 

롤업 쇼핑백을 모두 다 꺼냈을 때의 크기는 가로 35cm, 세로 39cm로 간단한 장을 봐서 담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입니다. 크기가 크고 휴대성이 좋은 검은색의 예쁜 장바구니는 왜 이렇게 찾기가 힘든 걸까요. 다음에는 직접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플라스틱 부분을 열심히 돌리면 가방이 다시 플라스틱 케이스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익숙하지가 않아서 생각보다 잘 안 들어가는데 말다 보면 어느새 케이스 안에 다 들어가있더라구요. 삐걱삐걱 소리 나는 것과 크기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휴대해서 들고 다니기에는 편할 것 같아서 이 가방이 찢어져서 못 쓰게 될 때까지 잘 사용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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