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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체력이 너무 없어서 체력을 늘릴 겸 헬스장을 다니고 있는데요! 퇴근 후 잠깐 헬스장에 들러 운동을 하게 되다 보니 운동복을 가방에 넣어서 다닐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헬스장의 옷을 입어도 되지만 저는 제 옷을 입는 게 좋아서 옷을 가지고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가방속에서 옷이 돌아다니는 건 싫어서 이런 파우치에 옷을 넣어 다니는데 가방 안에서 너무 자리를 많이 차지하더라고요. 그래서 가방이 너무 빵빵해져 버렸어요. 부피를 줄일 수 있는 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전에 겨울이불을 넣어두기 위해 구매했던 다이소 압축팩이 생각나서 작은 사이즈의 압축팩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로 다이소에 가서 압축팩을 구매했습니다. 이불을 넣었던 특 대형 압축팩은 청소기를 이용해 공기를 빼냈었는데 작은 사이즈의 압축팩은 말아서 압축하는 방식의 압축팩만 있더라고요. 그래서 가장 작은 35 ×40 cm의 압축팩을 구매했지요.
봉투를 열어보면 투명한 압축팩이 2개가 들어 있습니다. 롤업형 압축팩이라서 청소기를 이용해서 공기를 빼는 밸브형과는 달리 밸브가 붙어 있지 않았습니다. 지퍼 클립이 달려 있어 지퍼클립을 이용해서 지퍼를 닫을수 있어요.
이제 옷을 넣어 얼마나 압축이 잘 되는지 확인해보도록 할게요. 운동복을 압축팩에 넣어볼게요.
지퍼클립을 이용해 입구를 닫아줍니다.
지퍼를 잘 닫았으면 지퍼 부분부터 천천히 압축팩을 말아줍니다. 압축팩을 김밥 말듯이 말아주면 지퍼 반대쪽에 있는 배출 구멍으로 공기가 빠지면서 점점 압축이 됩니다.
압축이 잘 되서 이런 상태가 되었습니다.
처음 넣었던 파우치에 다시 넣어봤는데 압축돼서 부피가 반절 정도 차지하게 되었어요. 여름이 되면 들고 다닐 것도 많은데 이렇게 압축돼서 공간을 덜 차지하니까 아주 좋습니다!
처음에는 진공청소기로 공기를 모두 빨아드리는 밸브형과 달리 손으로 말아서 제대로 압축이 되는걸까? 했는데 압축이 매우 잘되었습니다. 오히려 도구 없이 손쉽게 압축할 수 있어서 더 편리하더라고요. 특히 여행 가서 다시 짐 싸야 할 때 사용하면 여행지에서 다른 도구 없이 다시 짐 싸기 좋겠더라고요! 앞으로 잘 사용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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