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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쳐 식품을 만들 때 딸기와 관련된 음식을 만들 일이 있는데요. 그 때마다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서 채색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다가 타미야 데코레이션 시리즈에 딸기를 채색 할 수 있는 도료가 있다고 해서 바로 구매해보았습니다.
그런데 구매하려고 보니 딸기 시럽과 딸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본 영상에서는 딸기를 채색하는데 딸기 시럽 도료를 사용 하더라구요. 이 영상을 보지 않았다면 딸기라고 써있는 제품을 구매했겠지만 영상을 본 것도 있고해서 이 둘은 도대체 무슨 차이일까? 궁금증이 생겨 두개 다 구매해봤습니다. 일단 용기만 봤을 때는 색상의 약간의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인 비교를 위해 뚜껑을 열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뚜껑을 열어서 보면 두 도료가 완전 다른게 보입니다. 딸기 시럽은 클리어 타입의 레드 느낌이고 딸기는 불투명한 레드 입니다. 채색 했을 때는 색이 어떻게 다를지 상당히 궁금해 집니다.
팔레트에 덜어서 도료를 보면 색도 확실하게 다른게 보입니다. 딸기시럽은 약간 주황색이 섞인 느낌이고 딸기는 빨간색에 가깝습니다. 병으로만 봤을 때는 잘 차이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덜어내서 보니까 확 다르죠?
이제 더 확실하게 알기 위해 미리 만들어 놓은 딸기 모형에 색을 한번 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타미야 데코레이션 컬러는 아크릴 물감처럼 물에 희석해서 붓을 이용해서 발라주면 됩니다.
짜-잔 다 칠했습니다. 여러번 덧 칠해서 색을 올렸습니다. 왼쪽의 딸기시럽으로 칠한 딸기는 약간 주황빛이 돌고 광택이 있는 딸기가 되었고 오른쪽의 딸기로 칠한 딸기는 빨간 딸기가 되었습니다. 칠하면서 느낀점은 타미야 데코레이션 컬러 딸기는 칠했을 때 아크릴 물감이랑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아크릴 물감이랑 비슷해서 아크릴 물감이 있다면 굳이 사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검정 칼판에서 벗어나 하얀 배경에 두고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제 취향으로는 딸기 시럽쪽이 더 맞습니다. 이부분은 개인 취향이라 본인 취향에 맞는 도료를 선택하면 됩니다. 지금은 한가지 도료만 사용했는데 다른 색들을 더 사용하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구요!
역시 비교를 해서 사용을 해봐야 나에게 맞는 것을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용기만 보고 구매했다면 분명 다른 선택을 했을 텐데 비교해보길 잘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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