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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인형 파이팅 밀크 사랑해를 받았다.
오늘은 제가 저번달에 예약구매했던 브라이스 인형, 파이팅 밀크 사랑해 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파이팅 밀크 사랑해를 살 때는 이걸 왜 예약 상품으로 사서 이렇게 한 달이나 기다려야 하는 것이가..? 하며 후회도 했지만 막상 다른 일 하면서 잊고 지내며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도착했습니다. 오늘 택배 문자를 보고 이게 벌써 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날짜를 보니 올 때가 되었더라고요. 구매한 지 한 달 넘어서 받으니까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지금도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가격이 제가 산가격보다 약 10만 원 정도 비싸더라고요. 저는 굿스마일 공식 판매점에서 예약판매 할 때 구매했었는데 정말 운 좋게 싼 가격으로 잘 구매한 것 같습니다. 지금 쿠팡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275,000원인데 이 가격이면 안 샀을 것 같습니다.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택배 박스를 봤는데 박스가 엄청 커서 놀랐습니다. 브라이스를 사본적이 없어서 크기가 가늠이 안되었는데 박스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더라고요.
택배 박스를 하나하나 열어서 브라이스 인형 박스가 나올 때까지 박스를 해체했습니다. 택배 박스를 모두 해체 했더니 핑크핑크한 박스가 나왔습니다. 가운데 하트가 크게 뚫려 있는 박스인데 하트 사이로 금발에 보라색 눈을 한 브라이스가 보였습니다. 브라이스를 실물로 처음봤는데 너무너무 예뻐서 놀랐습니다. 그동안 저는 브라이스 인형보다는 구체관절인형을 더 좋아했어서 브라이스 인형은 구체관절인형에 비해 덜 예쁘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실물을 보고 너무 예뻐서 놀랐습니다. 커스텀을 하려고 계획도 해놓았는데 너무 예뻐서 어떻게 손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사진으로 확인하고 구매한 것인데 실물로 보니 사진으로 본 것보다 훨씬 더 예쁩니다.
이래서 왜 브라이스인형을 하나에서 끝내지 못하고 하나 구매하면 계속해서 다음 브라이스를 구매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브라이스 인형 받고 확인하자마자 너무 마음에 들어서 커스텀을 못하겠는데 다른 브라이스 하나 더 구매해야하나? 하고 잠시 고민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해야 할지 더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파이팅 밀크 사랑해 꼼꼼히 살펴보기
그럼 이제 저의 첫번째 브라이스 인형인 파이팅 밀크 사랑해를 꼼꼼하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박스는 아직 뜯지 않고 박스채로 보관했다가 나중에 더 시간적 여유 있을 때 정말 개봉하려고 합니다. 지금은 개봉을 해도 자세히 살펴보며 커스텀이나 리페인팅 작업을 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시간이 날 때까지 보관해야겠습니다.
박스 바깥에서 본 파이팅 밀크 사랑해는 금발 머리에 기본으로 보라색 눈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보라색눈이 되게 부담스럽게 보였었는데 실제로 본 보라색눈은 되게 예쁜 보라색으로 빛을 받으면 색이 조금 다르게 보여 묘하게 보입니다. 눈을 돌리면 안쪽에 다른 색의 눈이 세 종류가 더 있습니다. 사진상에서 확인했을 때는 파이팅 밀크 사랑해의 눈색은 보라색, 초록색입니다. 두 가지 색이 더 있을 텐데 아직 찾지 못해서 다음에 정말 개봉할 때 직접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 밀크 사랑하는 빨간색 체크무늬 원피스를 입고 있는데 원피스는 무릎 위로 올라오는 짧은 원피스입니다. 상자의 위쪽을 보면 리본 모양으로 되어있는 가발 피스가 붙어 있습니다. 과거 레이디가가가 했던 리본 머리를 본 따 만든 머리인 것 같습니다. 리본 머리가 있어서 좀 더 다양한 스타일링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스 안에 추가적으로 더 들어 있는 옷을 살펴 보면 보라색 셔츠와 티셔츠, 빨간색 주름치마가 들어 있습니다. 보라색 셔츠는 빨간색 체크무늬 원피스 위에 레이어드 해서 겹쳐 입을 수 있는 셔츠입니다. 모자도 하나 들어 있는데 티셔츠와 빨간 주름치마 그리고 모자까지 함께 쓰면 테니스 룩처럼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작은 아이템들이 몇 개 더 들어있는데 빨간색 양말과 하얀색 운동화 그리고 하트 모양 귀걸이가 들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컬러가 빨간색이라 모든 아이템에 빨간색이 포인트 컬러로 조금씩 들어가 있습니다.
오늘은 박스를 개봉해보지는 않고 상자 밖에서 본 브라이스인형에 대한 감상글이었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면 박스도 개봉하고 미리 사두었던 브라이스 귀와 관절바디와 합체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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