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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로운 보석 십자수 도구를 사용해보기 위해 다이소에서 보석십자수 DIY 세트를 구매해봤습니다. 다이소 보석십자수 키트도 알아보고 새로운 도구들도 사용해볼게요.
오늘 사용해볼 뉴 아이템은 릴리즈 페이퍼와 롤러 입니다.
보석십자수 도안은 접착면이 있어 필름을 제거한 다음 방치해두면 먼지가 도안에 붙어 더러워지게 됩니다. 이럴 때 접착면을 보호 할수 있는 것이 바로 릴리즈 페이퍼 입니다. 작은 작품을 할때는 금방 끝나니까 굳이 필요가 없지만 큰 작품은 오랜시간 작업을 해야 하고 며칠동안 작업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릴리즈 페이퍼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구매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롤러는 보석을 도안에 밀착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도구입니다.
도구들을 사용해보기 위해 산 다이소의 보석 십자수 DIY 세트 입니다.
구성품은 도안, 비즈 10색, 펜 1개, 트레이 1개, 고체풀 1개, 벽걸이 고리 1개가 들어 있습니다. 비즈는 약봉지 같은곳에 들어 있는데 뜯을려고 했는데 안 뜯어졌습니다...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점점점 표시는 되어있는데 제가 힘이 없어서 그런건가 안뜯어지더라구요. 뜯더라도 일일이 가위로 잘라줘야 할 것 같아서 핑킹가위로 옆면을 다 잘라 줬습니다.
이렇게 잘라주니까 비즈 하나씩 뜯을 때 잘 다른 도구 사용하지 않아도 돼서 편하고 좋더라구요. 혹시 핑킹가위가 있다면 이렇게 한번 사용해보세요
이제 보식십자수의 보호 필름을 제거하고 도안에 릴리즈 페이퍼를 바로 붙여 보았습니다.
처음에 어느 쪽으로 붙여야 하나 만져봤는데 제가 구매한 릴리즈 페이퍼는 양면다 사용할 수 있는 것이어서 어느쪽으로 붙여도 돼더라구요. 릴리즈 페이퍼는 도안에 아주 쉽게 잘 붙었고 기포가 조금 올라와서 안쓰는 카드를 이용해 밀어줬더니 기포가 깔끔하게 사라졌습니다. 투명도도 좋아서 릴리즈 페이퍼를 붙이고 났을 때 도안도 아주 잘 보입니다.
이제 아트나이프를 이용해서 작업할 부분을 오려냈습니다. 아트나이프로 살짝 긋기만 해도 쉽게 잘려졌고 릴리즈 페이퍼는 정말 쉽게 떨어졌습니다. 도안에 달라 붙는 것 없이 바로 떨이져서 떼어내는 재미가 있어요. 너무 힘을 줘서 세게 자르면 뒷면의 도안도 잘려 나갈 수 있기 때문에 힘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작업의 시간!
다이소 보석십자수 DIY 세트에 들어 있던 펜을 사용했다면 작업이 더 오래걸렸을 텐데 롤러 휠을 사용하니까 여러개의 비즈를 한번에 붙일 수 있었습니다. 잘라냈던 한구역 작업이 끝나면 다음 구역을 아트나이프를 이용해 잘라내고 다시 작업을 하면 됩니다. 릴리즈 페이퍼가 비즈가 붙지 않은 도안을 보호해주니까 작업을 할때 손도 안달라붙고 먼지도 안붙고 해서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햇습니다.
이제 비즈를 붙였으면 롤러를 사용해 볼 차례입니다.
비즈를 다 붙이고 나서 롤러를 이용해 보석이 도안에 더 잘 달라 붙을 수 있게 밀어줬습니다. 비즈는 롤러를 하지 않아도 쉽게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떨어지지 않도록 꾹꾹 눌러줬습니다.
보석 십자수 작업을 다끝내고 났는데 비즈의 여유분을 많이 넣어줬는지 엄청 많이 남았습니다. 근데 저도 작업을 하다가 비즈를 한번 바닥에 쏟아서 여유분이 없었다면 하다가 모자랐을지도 몰라요. 하루에 다 작업을 다 끝내서 이제는 비즈가 필요 없어졌지만 며칠에 걸쳐서 작업을 하게 된다면 이렇게 비즈를 보관하면 안될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고 지퍼팩에 넣어두기에는 귀찮아서 좋은 생각이 났습니다.
비즈가 담겨있던 봉지를 만져보니 비닐이이서 실링기를 이용해서 입구를 막아줬습니다. 사용하고 남은 비즈는 담을만한 용기가 없다면 실링기를 이용해서 보관해 보세요 매우 편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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