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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레진은 UV 램프를 이용해  단시간에  굳어지기 때문에 사용이 매우 편리한 레진입니다. 그런데 UV램프를 찾으려고 검색해 보면 수많은 종류의 UV램프가 나와서 처음에 구매할 때 뭘 사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좋다고 하는 조건의 UV-LED램프를 샀는데도 UV레진이 완벽하게 굳지 않는 사태가 발생해서 완벽하게 굳히고 싶은 마음에 여러 개의 UV-LED램프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UV레진을 완벽하게 굳힐 수 있는 램프를 찾게 되어 글을 써봅니다.

 

처음 구매했던 UV-LED램프는 오래전에 구매해서 검색해도 나오지가 않아 정확한 정보는 모르겠지만 램프에 36W, 12WCCFL + 24 WLED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램프는 젤네일을 위한 UV-LED램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W수가 높은 램프를 사용하는 게 좋다고 들어서 36W를 구매했었지요.

 

 

10초, 30초, 60초 셋중에 원하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반사가 되는 재질의 밑판이 있었는데 제가 작업하는데 불편해서 뜯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이 램프는 UV레진에 사용해도 레진이 딱딱해지긴 했지만 완벽하게 굳지 않아 굳힌 UV레진을 손으로 만지면 레진에 지문이 묻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더 늘려보기도 했지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두번째로 구매했던 UV-LED램프는 아르마 36W UV-LED램프입니다. 마찬가지로 젤 네일을 위한 램프이지만 제품 설명에 의하면 UV레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구매했습니다.

 

 

이 램프는 상단에 전원 버튼이 있어서 한번 누르면 30초 두 번 누르면 60초 시간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이 UV램프는 처음에 샀던 램프보다는 UV레진이 잘 굳기는 했지만 그래도 표면이 완벽하게 굳었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이건 램프와 레진이 맞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인 걸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르마에서도 UV레진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그 레진과 사용하면 잘 굳을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레진은 완전히 굳지는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파디코 제품을 살일이 있어서 찾다 보니 UV램프를 팔고 있길래 젤네일 겸용이 아닌 UV레진을 만드는 회사에서 만든 UV램프를 구매해보자 싶어서 파디코 UV-LED 핸디 라이트3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파디코 UV램프는 6W의 램프로 크기도 굉장히 작은 램프입니다. 위의 두 램프가 36W였는데 실패했기 때문에 6W인데 괜찮을까 싶었습니다. 그래도 UV레진을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는 회사의 램프인데 설마 설마 하는 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파디코 램프는 핸디 사이즈라서 이렇게 한 손으로 들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버튼은 하나 있고 이 버튼을 누르면 램프가 켜지고 한번 더 누르면 꺼지는 시간 선택은 없는 램프입니다. 길이가 얼마나 되나 재봤는데 약 40초 정도 되더라구요. 뒤집으면 이런 모양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다리를 접고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걱정반 기대반의 마음으로  원래 가지고 있던 UV레진으로 실험을 해보니 매우 잘 굳었습니다. 드디어! 완벽하게 굳힐 수 있는 UV램프를 찾았어요. 세 번 만에 찾아낸 완전하게 굳힐 수 있는 UV램프 ㅠ 역시 겸용이고 뭐고 간에 전용을 사용해야 하나 봅니다. 괜히 램프만 3개 샀어

 

하지만 젤네일용 UV-LED 램프는 젤네일 재료 또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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