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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드라이버를 구매하다
전동 드라이버는 예전부터 드라이버를 사용해야 할 때면 가끔 사고 싶었던 도구였습니다. 조립형 가구를 사서 가구를 조립하게 될 때 혹은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어야 할 때 하나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게 자주 필요한 것도 아니라서 굳이 사야 할 필요도 못 느꼈기 때문에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저에게 전동 드라이버가 필요한 큰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엄청 기다리고 기다려서 산 제품의 나사를 풀어야 할 일이 생겼는데 나사가 풀리지 않았습니다. 이 나사를 풀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나사를 풀어야 했지요. 무슨 짓을 해도 나사가 풀리지 않아서 결국 이 나사를 푸는 도구를 하나 샀고 그 도구를 쓰려면 전동 드라이버에 다가 장착해서 사용해야 하는 것이서 전동 드라이버를 구매해야만 했습니다. 전동드라이버를 검색해서 찾아보니 여러 가격대의 전동 드라이버가 나왔습니다. 값 비싼 유명한 전동 드라이버부터 저렴한 가격의 전동드라이버들까지 다양한 전동드라이버들이 있었습니다. 비싼 전동 드라이브의 경우 비쌀수록 뭔가 드라이버도 커 보이고 전동 드라이버를 가지고 뭔가 전문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쓰는 용도 일 것 같았습니다. 저는 소형 가구나 얇은 나무판자 정도 조립하는 정도 일 것 같아서 굳이 크고 무거워 보이는 전문가용 전동 드라이버까지는 필요 없어서 가격이 저렴한 전동 드라이버를 구매했습니다. 일단 이 전동 드라이버는 마모된 나사를 풀기 위해 산 것이었는데 마모된 나사를 푸는 도구와는 맞지 않아서 한번 좌절을 했습니다. 하지만 극적으로 이 전동 드라이버 덕분에 나사를 풀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이 전동 드라이버를 사지 않았더라면 마모된 나사는 풀지 못했을 것입니다.
어찌 되었든 갑자기 생긴 전동 드라이버이지만 지금부터는 가구조립이나 나사 풀 때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전동 드라이버 살펴보고 사용해 보기
이런 작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이제 전동 드라이버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산 전동 드라이버는 툴 앤 툴 전동드라이버입니다. 거치대까지 포함되어 있는 전동 드라이버라서 전동 드라이버를 세워 놓을 수 있습니다.
세워 놓은 채로 충전도 되고 함께 산 파츠들도 각각 위치에 껴 놓을 수 있는 자리가 있는 게 좋더라고요. 가끔 어떤 제품을 샀는데 그 제품의 파츠들을 받더라도 함께 보관하지 않으면 잃어버리거나 따로 발견되었을 때 어디에 쓰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이런 식으로 통으로 보관할 수 있으니까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투명 케이스를 씌워 놓을 수 있어서 먼저도 안 쌓입니다. 이 전동 드라이브는 총 모양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위의 PUSH 버튼을 누르면 일자로 펴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끔 꺾인 모양으로는 전동 드라이버가 안 들어가거나 불편할 때도 있는데 상황에 따라 편한 모양으로 바꿔서 전동 드라이버를 사용 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그리고 24종 비트도 함께 세트로 들어 있어서 다양한 나사에 따라 비트를 바꿔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십자드라이버를 사용해 보았는데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쉽게 풀리니까 아주 좋더라고요. 그리고 위에서 아래를 향해서 작업을 하게 될 일이 종종 있는데 그럴 때마다 그림자가 져서 잘 안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전동 드라이버는 앞쪽에 라이트가 켜져서 환하게 잘 보여 그림자가 생길 일이 없습니다.
전동 드라이버 손잡이 쪽을 보면 방향전환 스위치가 있습니다. 나사를 조여야 할 때 풀어야 할 때 버튼을 눌러서 방향을 전환해 주면 됩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이 전동 드라이버는 충전해서 사용하는 무선 전동 드라이버인데 충전기 꽂는 곳은 전동 드라이버 뒤쪽에 있습니다. 오핀 충전기 사용하면 충전할 수 있는데 충전시간은 3~5시간 정도로 충전하고 최대 50분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구매한 뒤로 한번 충전을 했고 사용은 3회 정도 했습니다. 그 뒤로 충전을 다시 한번도 하지 않고 보관 중인데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다시 충전하지 않아도 잘 돌아갑니다. 무선 충전식 드라이버는 충전하는 게 귀찮을 줄 알았는데 저처럼 가끔 사용하게 되면 충전을 그렇게 자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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